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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후,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다시 한번 강경한 보호무역 기조를 들고나왔습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카드, 자동차·철강·반도체 등 한국 주력 산업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위협이 다시 현실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역시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한국의 강점을 활용한 협상 카드를 준비해야 하며, 그중에서도 최근 미국이 전략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조선업 협력 방안은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자 양국의 ‘윈윈 카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조선업 협력 전략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한국 경제의 위협 요인
2. 조선업, 한·미 경제협력 카드로 주목받는 이유
3. 미국 조선업 현황과 한국의 역할
4.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 – 구체적 시나리오
5. 조선업 협력을 통한 부가효과와 기대 성과
6. 마무리 – 실리와 명분을 모두 잡는 전략적 카드
1.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한국 경제의 위협 요인
트럼프 1기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 아래 전방위적인 보호무역 강화 정책을 펼쳤습니다.
한국 역시 그 타깃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특히 철강·자동차·세탁기·태양광 등 주요 산업에서 고율 관세와 수입 쿼터 등의 규제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2기, 또다시 예상되는 관세 폭탄
• 한·미 FTA 재협상 압박
•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수출규제 강화 가능성
• 자동차 관세 25% 부과 검토
• 대중국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견제 가능성
한국의 협상력 강화 필요성
• 단순한 방어 논리로는 한계
• 미국의 경제·산업 전략과 맞물리는 한국만의 협력카드 제시 필요
• 트럼프가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 군사동맹 강화와 연결되는 실리적 카드가 효과적
2. 조선업, 한·미 경제협력 카드로 주목받는 이유
한국은 글로벌 조선업 1위 국가입니다.
특히 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군수지원함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반면 미국 조선업은 상업 조선 부문 경쟁력 약화로
대형 선박 건조에서 사실상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미국의 조선업 회복 의지
•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군함·해양플랜트 등
일부 분야 투자 확대 시도
• 트럼프 행정부 역시 에너지 수출 확대를 위해
LNG 운반선 건조 역량 강화에 관심
한국의 강점과 미국의 필요 맞물려
• 한국: 세계 최고 조선 기술 보유
• 미국: 조선업 재건 필요성 인식
• 양국 이해관계가 맞물리는 분야
3. 미국 조선업 현황과 한국의 역할
미국 조선업의 현실
• 군함, 연안 경비정 등 군수용 선박 일부 생산
• 대형 상업 선박(컨테이너선·LNG선)은 사실상 건조 불가
• 주요 항만 물류 인프라 현대화도 지체
• LNG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투자 필요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
• LNG 운반선 수주 점유율 1위
• 스마트 조선소 운영, 친환경 선박 기술 선도
• 미국의 에너지·방위산업 정책과 연계 가능한 기술력 보유
• 조선산업 관련 전후방 밸류체인에서 압도적 경쟁력 확보
4.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 – 구체적 시나리오
① 미국내 합작 조선소 설립
• 한국 조선 3사(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미국 현지 합작조선소 설립
• 미 연안법(존스 액트) 준수 위한 미국 현지 생산 기반 확보
• LNG 운반선·원유운반선·군수지원함 공동 건조
② 미국 해양플랜트·항만 인프라 개발 참여
• 한국 조선업체·해양플랜트 업체의 미국 해상풍력·LNG 터미널·항만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 확대
•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강화와 한국 조선업 수주 확대 동시 달성
③ 군수·방산 분야 협력 확대
• 한·미 방산동맹 강화 차원에서 군수지원함, 병참선, 해상보급선 등 공동 건조 프로젝트 추진
• 미국 해군·해안경비대 수요 충족 및 한국의 방산 조선 기술력 홍보 기회 확대
④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협력
• 미국 조선업 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
• 탄소중립·친환경 항만 정책과 연계해 양국 공동 이익 확대
5. 조선업 협력을 통한 부가효과와 기대 성과
한·미 동맹 강화
• 조선업 협력은 경제적 실리뿐 아니라 안보·군사적 동맹 강화로 이어짐
• 트럼프가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 카드로 활용 가능
한국 조선업의 글로벌 입지 강화
• 미국 정부 지원 기반 확보로 대미 수출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확대 기회
한국 경제 협상력 제고
•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 카드 활용해 상호 양보·타협 유도
친환경 해양산업 선도국 이미지 강화
• 한·미 공동으로 친환경 선박·스마트항만 구축 모델 개발
• 글로벌 해양산업의 기준 제시
6. 마무리 – 실리와 명분을 모두 잡는 전략적 카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공세는 한국 경제에 위협이지만,
반대로 한국 조선업의 강점을 활용해 한·미 경제협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조선업은 단순 산업협력을 넘어 에너지·방산·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는 종합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한·미 조선업 협력 카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을 돌파할 전략적 대응책으로 적극 활용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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