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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안전자산의 귀환인가, 단기 반등인가
목차
1. 금값 반등의 최근 흐름
2.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란
3. 금과 관세 사이의 상관관계
4.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 작동
5. 달러·채권 시장과 금의 상반된 흐름
6. 금값 전망: 단기 피난처 또는 장기 보유 자산?
7. 결론: 불확실성 시대, 금의 역할은 다시 커지고 있다
1. 금값 반등의 최근 흐름
2025년 4월 초, 국제 금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기준 금 선물 가격은 최근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약 8% 상승한 상태다.
국내 금 현물가격 역시 1g당 10만 원 선에 근접하며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2.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취임 이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기조로 한 고율 관세정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특히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조치들이 발표되거나 검토되고 있다.
•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 부과 (4월 2일 시행)
•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검토
• 기술제품·배터리 원자재에 대한 전략적 규제 강화
이러한 조치는 미국 내 제조업 보호라는 명분 아래 진행되고 있지만, 전 세계 교역 불안과 공급망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 무역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는 자산시장에 불확실성 리스크 프리미엄을 다시 불러오고 있다.
3. 금과 관세 사이의 상관관계
관세정책과 금값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연결고리가 작동한다.
• 관세 → 교역 축소 → 경기 둔화 우려 증가 → 안전자산 선호 확대 → 금값 상승
• 관세 → 인플레이션 우려 → 실질금리 하락 → 금 매력도 상승
• 불확실성 확대 →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 금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
특히 금은 이자 없이 보유되는 자산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실질 금리(명목금리 – 물가상승률)가 낮아질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처럼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이는 금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4.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 작동
최근 글로벌 자산시장에서는 채권, 금, 달러 등
‘위험 회피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관측되고 있다.
• 주식시장: 고점 부담 + 정책 불확실성으로 조정 중
• 암호화폐: 높은 변동성과 실물경제 연동 약화로 일부 자금 이탈
• 금: 역사적 신뢰성과 실물 자산으로서의 특성 덕분에 피난처 역할 강화
특히 미국 ETF 시장에서는 금 관련 ETF(SPDR Gold Trust, iShares Gold Trust 등)의 순매수세가 최근 한 달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주시하면서도 일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금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5. 달러·채권 시장과 금의 상반된 흐름
전통적으로 금값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달러 강세 흐름도 다소 주춤하고 있다.
이는 금값 상승에 힘을 보태는 요인 중 하나다.
• 달러지수: 103~104 사이에서 횡보, 뚜렷한 방향성 없음
• 미국 국채 금리: 장기 금리 하락세 전환 조짐
• FOMC 의사록: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이러한 흐름은 전반적으로 금에 유리한 매크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정책 불확실성과 금리 하향 압력이 동시에 작용할 경우
금값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6. 금값 전망: 단기 피난처 또는 장기 보유 자산?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 단기 상승 후 조정 가능성
일부 애널리스트는 “정책 뉴스에 따른 단기 반응일 수 있다”며
관세 외 이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경우 금값이 다시 조정될 수 있다고 본다.
• 장기 상승 지속 가능성
다른 전문가는 “인플레이션, 정책 리스크, 지정학적 긴장 모두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온스당 2,400달러를 넘는 흐름도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결국 관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글로벌 투자심리의 지속성에 달려 있다.
7. 결론: 불확실성 시대, 금의 역할은 다시 커지고 있다
한동안 잊혔던 금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금은 언제나 ‘불확실성의 거울’이다.
정책이 흔들리고, 경제 전망이 오락가락할 때 투자자들은 ‘가장 오래된 자산’인 금으로 눈을 돌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단순한 수입세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무역의 흐름을 흔들 수 있는 포지션이다.
그 여파가 어느 정도로 번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금은 다시 한번 위기 속에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금이 필요한 이유, 지금 이 순간 더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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