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목차-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천방지축, 한국형 히어로 도사

    시대적 배경은 500년 전 조선시대이다.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을 요괴들이 가져간 후 조선시대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신선들은 조선시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요괴를 호리병에 봉인시키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이 각각 갖고 있도록 한다. 한편, 천관대사의 양아치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옥황상제의 아들로 사칭해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이뿐만이 아니라 청동검을 얻기위해 한 여인을 납치하던중 요괴들과 싸움이 발생하였다. 요괴들 중 한명이 전설의 피리를 발견하고는 낚아채면서 도망쳤다. 이를 알게 된 화담은 신선들과 함께 전우치가 있는 곳을 찾아내었다.  화담은 천관대사와의 힘 대결 끝에 피리 반쪽을 갖게 되었다. 한편, 납치한 여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온 전우치는 스승으로부터 깨어난 여인이 화를 불러온다는 말을 들었다.이에 화가 난 신선들은 전우치를 벌하기위해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되었고, 천관대사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던 중에 스스로 낸 상처를 치료하던 중 요괴를 봉인한 항아리가 반응을 하였고 화담의 상처에서 나던 붉은색 피가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요괴로 각성했다. 이윽고 화담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요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3명의 제자를 죽인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는 천관대사를 죽이고 전부 전우치에게 덮어씌운다.​ 이에 스승을 죽인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신선들에 의해 그림에 봉인된다. 2009년 서울. 어느순간부터 과거 봉인된 요괴들의 봉인이 풀려 세상을 어지럽힌다. 과거의 신선들은 현재에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요괴들이 세상을 어지럽혀 봉인을 하기위해 화담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화담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신선들은 박물관을 찾아가 과거 그림에 봉인시킨 전우치와 초랭이를 불러낸다. 하지만, 완전한 봉인해제가 아닌 제한적인 봉인해제였다. 신선들은 전우치와 초랭이에게 요괴들을 잡아 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그림 봉인에서 풀려난 전우치와 초랭이는 요괴 사냥을 뒤로한 채 달라진 세상을 즐기기 바빴다. 그러던중 과거 첫눈에 반해 납치를 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임수정)을 만나 사랑하기 시작한다. 전우치 때문에 골치를 앓는 신선들 앞에 때마침 잠적한 화담이 다시 등장했다. 화담은 전우치를 다시 봉인시키려는듯 행동하지만, 사실은 전우치가 가져간 전설의 피리 반쪽을 찾기위한것이었다. 이에 화담은 초랭이와 서인경을 이용하여 전우치와 대적하였다. 화담은 전우치와 대적중 환각술로 과거로 돌아가 천관대사를 살해한 것처럼 전우치를 살해하려하였다. 하지만 이상함을 느낀 전우치는 스승 천관대사의 유언이 떠올르며 거문고 갑을 쏘라는 말에 거문고 갑을 화살로 쏘았다. 이에 환각술이 풀리며 화담은 크게 다쳤고 전우치의 청동검에 의해 전설의 피리도 파과되었다. 화담은 스스로 족자로 봉인된다.

    화려한 출연진, 연기력은 보장!

    전우치(강동원)
    천관대사의 제자로 사고뭉치에 재간을 잘 부리지마 실력 자체는 천부적 재능의 소유자이다. 스승 천관대사의 살해 누명을 써서 500년을 그림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 옥황상제의 아들을 사칭하면서 천부인 중 하나인 청동거울을 훔쳤다. 500년 뒤 현대에서 박물관에 전시될 뻔한 청동검을 입수하면서 점차 부적 없이 깨달음을 얻어  도술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화담(강윤석)
    도사 일을 하면서 요괴를 잡고 사람들을 돌봤지만 그 정체는 양 요괴였다. 반쪽 만파식적과 호리병에 가둔 요괴에 반응하여 요괴의 피가 깨어나 붉은 피가 녹색으로 변하며 자신도 요괴임을 깨다돈다. 천관대사 살해사건의 진범이다. 결국 전우치와 전투하면서 자신이 죽인 천관대사의 유언이 치명타가 되어 부상을 크게 입고 제 발로 족자에 의연하게 들어간다. 영화 초반에 요괴라는 복선이 나온다.

    흥겨운 배경음악이 한 몫 했다

    한국판 히어로 영화라는 평을 받는 영화이다. 고전 소설이 원작으로 현대에 맞게 설정, 배경음악, 배우의 연기가 영화를 지루하지았고 유쾌하게 잘 풀어나간것같다. 또한 초랭이역의 유해진 배우님의 코믹 연기와 대사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약간 어색핫 CG가 흠이긴 하지만 그때 당시 기술력에 비하면 나름 고퀄리티로 잘 만들어진것 같다. 다만 영화의 구성이 과거-현재-과거-현재로 옮겨가는 부분이 있는데 집중해서 보지않으면 흐름을 놓칠 수 있기에 한 장면마다 집중해서 봐야한다. 또한 과거에 현재에 발생할 일에 대한 스포가 있기에 대사 하나하나를 잘 생각하면서 봐야한다. 그리고 전우치가 옥황상제의 아들을 사칭하여 임금을 농락하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있을만큼 배경음악도 유쾌하고 흥이 절로 나는 부분이다. 한번씩 웃고싶을때 보는 영화이다.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대사와 구성이 좋다.

    반응형